개드립저장고

나이가 들어가면 꼰대가 된다고들 한다.

나는 어릴때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항상 생각해서,

꼰대같은 마인드는 나와 전혀 상관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어느새 나도 조금씩 그런 이미지가 생기는 듯 하다.

물론 내주변인들을 다 포함해서도...

특히나 가장 이런 부분이 느껴지는게 사람들이 미안하다는 얘기를 잘 안한다.

분명 자신이 틀린 주장을 내세우고 갈등을 일으켜도 끝까지 주장을 관철...

단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되는데 그것을 마다하는 상황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 모습이 자주 띄는게 참 아쉽다.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되었단다.

서울에서 발생했다는 이번 사건.

어제 자신의 집에서 30대 아내와 다투다가 아내에게 위해를 가해 숨지게 했다는데,

이후 경기도 안성으로 도주했다가 결국 본인이 스스로 경찰에 자수를 하였단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의 자수 신고를 받고서 그의 집에 가서 사체를 확인했고,

이후 범인을 찾아가 검거하였으며 구속영장까지 발부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는데..

요즘에는 이런 뉴스를 봐도 그러려니 싶다보니 참 세상 무섭다 느껴진다.